BMW 계열 브랜드 가운데 미니(MINI) 전동화 전략은 적극적이고 도발적이다. 2030년 이후 모든 신차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능 라인업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JCW)'도 이 범주에 속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이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순수 전기차다.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했고 영리하고 감각적인 포인트로 차별화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돼 주목을 받은 현대차 EV 콘셉트카 '45'가 어린이 전동차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27일, EV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 이미지와 제작 과정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어린이 전동차는 콘셉트카 45가 갖고 있는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 있다.특히 EV 콘셉트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기하학적 형태 사각형 점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EV 콘셉트카 '45'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대차 '45 EV' 크로스오버가 최근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장면이 자주 포착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의 여러 매체가 전하고 있는 소식을 종합하면 45 EV는 오는 2021년 1월 데뷔가 유력해 보인다.45 EV에 쏠려있는 가장 관심은 디자인이다.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45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 포니 콘셉트카 데뷔 4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콘셉트카 45는 디자인 변신에 몰두하고 있는 현대차가 45년전 콘
올 여름 신규 엠블럼 관련 상표권 등록을 처음으로 출원하며 브랜드 디자인 및 엠블럼 변경이 예고된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90건의 상표 등록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6개월간 총 140건의 관련 상표 등록을 출원했고 이들 중 1건이 최근 상표권 승인을 최종 마무리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5월, 4건의 신규 엠블럼 관련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6월 4건, 7월 42건 그리고 지난달 26일, 90건의 상표 등록을 추가로 신청했다. 각각 붉은색과 검은색 영문 'KIA' 폰트가 들어간 해당 엠블럼은
2019 LA 오토쇼 개막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9 LA 오토쇼는 다음 달 1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열린 전 세계 모터쇼의 대부분이 주요 브랜드의 대거 불참으로 맥이 빠졌지만 LA 오토쇼는 참가 업체의 수, 공개되는 신차의 수 등에서 규모가 다르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일본, 한국의 주요 완성차 브랜드 30여 곳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의 수로만 보면 올해 열린 국제 모터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아쉬운 것도 있다. 르노와 푸조 등 프랑스 업체
전기차가 현실 속에 등장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내연기관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1896년 벨기에 자동차광 카뮈 제나티가 탄환 모양의 자동차로 시속 100km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1920년대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내연기관을 압도했다.그러나 배터리를 이용한 스타트 모터가 등장하면서 시동을 걸기 위해 크랭크 핸들을 사용해야 했던 내연기관차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석유 업계의 맹공으로 전기차는 빠르게 사라졌다. 화석연료의 고갈 우려와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은 199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 다가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JCC 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회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투모로드(TOMOROAD)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다.2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 다가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새로운 시작 The Next Chapter'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폭스바겐그룹은 2050년까지 완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절반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9)가 흥행에 참패했다. 방문객이 예년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고 이 때문에 모터쇼를 지방 소도시인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대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IAA 2019에는 포드와 쉐보레 등 미국 브랜드와 토요타와 혼다, 닛산, 기아차 등 아시아 주요 브랜드 그리고 유럽 근거지의 르노와 푸조, 피아트조차 참가하지 않았다. 유럽이 강세인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대부분도 불참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모터쇼 가운데 나름대로 권위를 인정 받아왔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도 예외없이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개막일(12일) 전시장을 찾아 힘을 보탰지만 관람객을 비롯한 현지 반응이 예년같지 않자 엄청난 비용을 들여 참가하는 제조사가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생각을 달리 하기 시작하면서 모터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987년 시작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20만㎡에 달
폭스바겐 전기차 ID.3의 한정판 모델인 'ID.3 1st 에디션'이 3만대의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사전 계약을 시작한 ID.3 1st 에디션은 일반형보다 외관과 실내를 차별화해 1만 달러 비싼 4만 달러(4800만 원)에 보증금을 받고 사전 예약을 받아 왔다.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ID.3를 정식 공개하는 시점에 맞춰 3만대의 한정판 사전 예약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조기 완판됐지만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이후 전동화 전략에 주력해 왔으며 ID.
2015년 단종됐다가 4년 만에 부활하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첫 공식 티저가 영국 현지시간으로 29일 공개됐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디펜더는 정통 오프로더로 신규 모듈러 플랫폼이 처음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디펜더는 유럽의 극한 지역에서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를 오가는 가혹한 테스트를 통해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로 다듬어 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가혹한 테스를 마친 디펜더의 프런트 엔드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하게 확인시켜줬다.바로
폭스바겐이 로고를 바꾼다. 2016년 발생한 디젤 게이트 이후 약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비,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로고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로고 전략에 대해 "대담한 결정"이라며 "강력하고 신선하며 긍정적이고 매력인 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은 새 로고가 자사의 모델과 매우 조화로우며 존재감이 뛰어난 디자인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새 로고는 폭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