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 60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시기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모델 3 등 4개 차종 5만 1785대가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테슬라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21일부터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21일, 테슬라, 기아, 현대차, GS글로벌, 포드, 범한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 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사유별로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국산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 -4.9%, 기아 쏘울 EV -4.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8.4%, 르노코리아 조에 -8.1%, 푸조 e-DS3 크로스백 -5.5%, 벤츠 EQE V295 -4.7%, BMW i4 -4.7%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하이브리드 시세 감가율이 전기차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전기차 5종과 하이브리드 6종 모델의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 등 전기차의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싼타페 등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감가율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세 데이터 분석 대상 모델은 2021년식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현대차 더 뉴 싼타페, 기아 더 뉴 니로,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 7세대, 도요타 캠리 (XV70)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부가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늘리면서 이 영향으로 중고차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에 맞춰 완성차도 신차 가격을 내리면서 10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질 전망이다. 케이카(K Car)가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10월 시세를 전망한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2.5% 감소한다. 중고차의 특성상 매달 조금씩 감가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도 이달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큰 수준이라고 케이카는 분석했다. 지난 7월
미국 국립환경청(EPA)이 12일 공개한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환경 규제 정책을 놓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2032년까지 신차 판매량 67%를 전기차로 충당하는 일이 가능할지, 그래서 지나치게 급진적인 정책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또 하나 이슈는 완성차의 배터리 내재화였다. 가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배터리 생태계를 너무 모르고 하는 얘기다. 배터리 내재화에 가장 적극적인 완성차 브랜드는 폭스바겐그룹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에도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를 통해 자
테슬라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1회 충전 주행 범위에서 앞서고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지 않아도 테슬라 모델 3 등 경쟁 모델과 기본 가격이 비슷한 라인업을 갖고 있어 돌풍을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의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시작 가격은 기본 트림인 SE를 기준으로 4만 2715달러(약 5541만 원)부터다. 듀얼 모터를 장착하고 테슬라 모델3와 주행거리(315마일)가 비슷한 아이오닉 6 SE 롱레인지(AWD)는 5만 11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가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802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인 9.9%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8063만 대로 2021년 기록한 8144만 대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802만 대를 팔아 시장 점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이례적이고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린 테슬라 모델의 중고차 가치가 업계 평균치 이상으로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면 신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테슬라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자동차 평가 및 중고차 시세 정보 사이트 아이씨카(iSeeCars)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테슬라 전 라인업 중고차 평균 가치는 가격을 내리기 전에 비해 무려 4.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중고차 평균 시세는 1.5% 떨어 졌고 최근 들어서는 예전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 '2023 베스트카' 톱 10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 제품 평가 결과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컨슈머리포트는 200개 이상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을 대상으로 도로 테스트와 신뢰도, 소유자 만족도,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부문별 최고의 차와 브랜드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만 5000달러~4만 5000달러
"베이온(Bayon. 사진)은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최고 권위의 전문 매체로 인정 받고 있는 아우토빌트가 현대차 현지 전략형 모델 소형 SUV '베이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빌트는 ‘2022 최고의 수입차’를 가리는 평가에서 베이온을 포함, 현대차와 기아 4개 모델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를
내연기관으로 지난 한 세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독일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독일 신차 시장에서 전동화(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모델이 내연기관을 제치고 사상 처음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겼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12월 판매한 신차 31만 4318대 가운데 55.4%를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33.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2.3%에 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12.8%로 내연기관(31.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내연기관 가운데 가솔린은 20.6%, 디젤 비
테슬라가 갈팡질팡한 가격 정책으로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과 함께 최근 '머스크 리스크'로 주가 폭락 사태까지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례적으로 매우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내 놨지만 효과는 커녕 부담으로 작용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미국과 다르게 테슬라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 가격 할인은 현지 소비자의 분노를 유발하고 이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각각 5%, 9%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BYD에 밀려 3위를 차지하고 한국계 3사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7%p 하락했다. 5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글로벌 점유율 1위 CATL은 2021년 32.2%에서 지난해 37.1% 점유율이 늘고 배터리 사용량 역시 약 2배 성장했다. 이어 BYD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배터리사는 대부분
엔카닷컴이 2023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1월은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계묘년 새해 1월의 경우,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52% 하락했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는 총 84대에 이르렀지만 국내 기준에 맞춘 신차 안전도평가 결과 공개가 단 1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매년 말 산하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된 주요 차종의 안전도평가를 공개하고 최우수차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지만 지난해에는 단 1대의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해를 넘겼다.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신차안전도평가 프로그램(KNCAP)'은 당초 2017년 '자동차 안전도
전기차 아이콘 테슬라 모델 3가 장례식에 쓰일 장의차(葬儀車)로 변신했다. 네덜란드 업체가 모델 3를 베이스로 개조한 '테슬라 헐스 3(Hearse3)'는 휠베이스를 늘려 긴 관을 실을 공간을 만들고 루프 라이너를 밤 하늘의 별로 장식한 친환경 장의차다.테슬라 헐스 3(Hearse3)는 모델 3보다 866mm 긴 전장(5.56m)을 갖고 있으나 늘어난 중량으로 주행 범위는 최대 491km에서 375km로 줄었다. B 필러 이후 테일게이트까지 그리고 루프도 개조했지만 리어 램프와 범퍼는 오리지널을 사용했다.실내는 별 조
국토교통부는 아우디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68개 차종 5만 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아우디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61개 차종 2만 3141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이어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101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