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사용차의 빗장이 풀렸다. 택시 또는 렌터카와 같은 사업용 그리고 장애인용으로 제한했던 LPG차를 누구나 구매해 탈 수 있게 됐다. 기아차 모닝과 레이, 다마스와 스타렉스 등 기존에도 일반인 구매가 가능했던 모델은 있었지만 규제가 풀리면서 차종과 차급이 크게 늘었다.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SM5와 SM6, 쏘나타와 K5 등 중형모델 그리고 그랜저와 SM7 같은 준대형 차급의 LPG 사용차도 일반인 구매가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이 중형 SUV QM6의 LPG 모델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휘발유의 절반도
100km 남짓한 거리를 달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25.0km/ℓ를 찍었다. 2년가량 된 휘발유 중형 세단으로 제아무리 용을 써도 평균 연비 14km/ℓ를 넘기지 못한 처지로 보면 부러운 수치다.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차급이 준대형이고 같은 크기의 휘발유 모델과 비교하면 연비 효율성이 두 배쯤 되는 셈이다.5세대 아발론은 생김새를 모두 바꾸고 여기에 새로운 플랫폼, 개선된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모든 면모를 일신했다. 여기에 저 중심 설계로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연료 효율성까지 높여놨다는 것이 토요타의 설명이
지난 8일 정부가 '비상ㆍ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09년 이후 사용된 클린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를 선언했다. 당장 내년부터 저공해경유차 인정기준은 사라지고 주차료ㆍ혼잡통행료 감면 등 경유차 95만대에 부여되던 인센티브가 폐지된다.여기에 더해 정부는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통해 노후 경유차 퇴출과 함께 신규 경유차를 억제하고 LPG차 사용제한 폐지 등을 통한 경유차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았으나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및 단계적 유류 상대가격 조정방안 연구 등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유난히 경유차를 좋아했던 추억이 있다. 보편적으로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구입할 때 미국은 안전성을 일본은 감가상각을 프랑스는 내구성을 독일은 편의성을 먼저 살핀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인의 승용차 소비 성향은 어떨까. 무슨“연료”와 “NEW”라고 하는 신모델을 선호했던 것 같다. 편하게 생각해서 접근을 했지만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경유차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발단 원인지난 2015년 9월 미국발로 시작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는 지난 120여년으로 대표되는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큰 이슈를 제공하고 있다. 워낙 규모가 크고 시사하는 바도 커서 자동차 역사의 향방을 바꾼 사건이기 때문이다.유럽에서만 약 800만대, 미국에서 약 48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100만대의 폭스바겐과 아우디 일부
클린디젤의 시대는 저무는가지난 10여 년간 클린 디젤은 세계를 열광시켰다. 내연기관차의 한계, 즉 디젤엔진의 단점이었던 소음과 진동을 잡고 드디어 환경적 기준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럽은 이미 전체의 과반수가 디젤승용차이었고 드디어 우리나라도 디젤승용차의 천국이 되면서 정부에서도 친환경 자동차에 클린디젤차를 포함시키기에 이르렀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여러 가지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유 가격 인상,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CNG 교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 지금까지 나온 미세먼지 저감 대책 대부분은 디젤차 수요와 운행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경유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보고 운행과 수요를 억제하면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차 혜택이 모두 폐지되고 배출가스 관련 리콜 의무화 등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클린디젤’ 정책을 전면 수정키로 하고 경유차에 제공돼 왔던 혼잡통행료,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 공영 주차장 반값 할인 혜택을 오는 9월부터 없애기로 했다.이번 정책은 경유차의 신규 수요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경유차 소유자는 적용되지 않
오늘도 미세먼지 주의보이다. 예전에는 황사주의보 등에만 신경을 써서 희뿌연 하늘을 연상하는 경우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맑은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문제로 온 국민이 노이로제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다보니 미세먼지 주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원인물질 중의 하나인 질소산화물로 집중된다는 것이다. 그 대상이 모두 경유차로
최근 BMW가 향후 상당기간을 주도할 미래형 자동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과연 BMW의 언급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함 하이브리드차와
매년 연말이 되면 그해에 대한 정리를 하여 마무리를 하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지만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자동차 분야의 변화가 큰 한해인 만큼 제대로 된 정리를 통하여 내년을 기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일상적인 단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확대되는 본격적인 한 해가 된 듯하다.이미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에 대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폭스바겐 코리아의 부담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환경부가 폭스바겐 코리아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차량의 판매 중지와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도 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최근 폭스바겐이 차량 연비를 허위 또는 과장 광고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클린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