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6일 일반 차량이 주행하는 공용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을 최초로 시연해 한 단계 발전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해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로,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교통물류연구 사업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이 날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은 공용도로(서여주IC~여주JCT, 8km 구간)와 시험도로(여주시험도로)에서 이뤄졌다. 일반 차량이 운행 중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군집 대열을
도쿄 자택에서 연금 상태로 감시를 받던 카를로스 곤 회장이 31일 지구 반대편 레바논에 등장하면서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공금 횡령과 배임, 탈세 등의 혐의로 2018년 11월 체포된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출국 금지 상태에 있는 곤 전 회장이 자신의 변호인조차 감쪽같이 속이고 해외로 빠져 나갈 수 있었는지를 놓고도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일본 검찰조차 언론 보도를 통해 곤 전 회장의 레바논 도착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도주가 얼마나 치밀하게 이뤄졌는지를 짐작케한다. 이런 가운데 알자지라는 24시간 무인 카메라의 감시를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신모텍’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준승 일자리경제실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MOU에는 트위지 생산 공장이전-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 부산시-원활한 판매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현대모비스가 19일,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분기 자동 진출입 등 HDA2(Highway Drive Assist) 이상 자율주행 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완성차업체 근로시간 실태조사' 결과를 놓고 완성차 업계가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6일,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부의 권고대로 연장근로 한도를 제한하면 산업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반발했다.협회는 특히 "고용노동부의 완성차업체 근로시간 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자동차산업의 특성과 우리나라 노동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