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이 4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9일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 엑사이드 에너지 CEO 만다르 브이 데오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3월, 기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이어 약 2년 만에 다시 '르노자동차'로 사명을 한 차례 더 변경하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 시장에서 리브랜드 전략을 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3일 오전,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을 통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출발 계획을 공유했다. 리브랜드 전략 아래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 외에도 엠블럼 및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먼저 르노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3월 총판매 대수가 소폭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중소형 세단과 SUV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순수 전기차는 전반적인 시장 수요 감소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현대차와 기아의 3월 총판매 대수는 14만 63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2% 줄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실적도 1.1% 감소한 36만 4425대로 마감했다.현대차와 기아 희비는 갈렸다. 현대차는 3월 2.0% 증가한 7만 6920대, 1분기에는 0.2% 증가한 18만 4804대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는 3월 2.6% 감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1만 66대 차량을 판매해 73만 1894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각각 전년 대비 14.6%, 0.2% 줄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2만 2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8만 9777대로 0.2% 소폭 줄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0%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투싼의 부분 변경 모델이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됐다. 3년 만에 선보이는 투싼 부분변경은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해 북미 지역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이날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으로 개선됐다. 또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과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을 주요 특징으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모든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13개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자동차 시상식서 48개 부문을 수상했다.이 가운데 E-GMP 기반 전기차인 기아 EV9은 17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는 각각 7개, 8개의 상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인정을 받았다. 코나 일렉트릭, GV70 전동화 모델 등 내연 기관 기반 EV도 수상 대열에 합류해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2009년 시작한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 1월 기준 누적 50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경쟁에 뛰어 들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LPG 하이브리드 엔진 및 모터를 결합한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이후 기아가 가세해 라인업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와 기아 친환경차는 지난해 499만 5891대를 기록하고 올해 1월 11만 1841대를 팔아 총 누적 510만 대를 넘겼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를 필두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신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인하하며 대대적 가격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시카즈(iSeeCars)'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중고차 평균 거래 가격은 3만 1153달러(한화 약 4000만 원)로 전년 대비 3.6% 하락한 가운데 특히 순수전기차는 해당 기간 31% 급락세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된 18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EV)를 스마트폰처럼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 가격 부담을 줄이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시작한다.보상판매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을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스마트폰과 같이 사용 차량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아이오닉 5를 중고로 팔면서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