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펀 투 드라이브(Fun-To-Drive)'. 실제 그런지는 몰라도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들은 한결 같이 자신들이 만든 차량에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는 많지 않다. 성능은 물론이고 주행 환경,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느끼는 감정의 선 역시 모두 다르다.현대차가 1년의 절반가량이 겨울이고 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류칸(Rjukan)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현지의 특별한 계절적 요인으로 정서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캠페인이다.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충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가 獨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호평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 전기차 전문잡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ED1000 결과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주행 환경 성능을 비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로 사용된다.아이오닉 6는 2주간 총 200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판매하는 현대차와 기아 주요 모델이 유력 자동차 전문 기관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가치 신차'(2024 Best Value New Cars) 평가에서 7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8개 모델이 탑3 모델로 선정됐다.카즈닷컴은 16일(현지 시간) 각 부문별 올해 최고 가치 신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상위 3위권까지 발표하는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 K3(현지명 포르테)와 쏘울, 소형 SUV 부문은 현대차 베뉴와 투싼, 소형 픽업트럭에서는 현대차 싼타크루즈, 전기차 부문은 현대차 아이오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 3월, 첫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했다. 지난 아이오닉 5 판매에서 주목할 부분은 누적 판매분의 약 78%가 해외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등 기존 자동차 선진국 판매가 두드러진 것. 전동화 대전환의 시대,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는 부분은 주목된다. 여기서 현대차는 약 3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구름 위에서 벌이는 산악 레이스 'PPIHC(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앞서 PPIHC 출전 사실을 알렸지만 모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는 오는 6월 열리는 제102회 PPIHC 전기 SUV/크로스오버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2대를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9일(현지 시각) 밝혔다. PPIHC에 출전할 아이오닉 5N은 험난한 레이스를 위한 안전 장비를 추가 장착하고 오는 5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9일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 엑사이드 에너지 CEO 만다르 브이 데오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카드 형태의 초슬림형 자동차 스마트키를 선보인다. 그동안 차량 스마트키 휴대를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은 NFC(접촉식) 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 등을 대신 사용해 왔다.휴대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강점을 가진 초슬림형 카드키가 나오면서 기존 스마트키 사용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 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제품을 아이오닉 5 N에 첫 적용한다. 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3월 총판매 대수가 소폭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중소형 세단과 SUV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순수 전기차는 전반적인 시장 수요 감소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현대차와 기아의 3월 총판매 대수는 14만 63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2% 줄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실적도 1.1% 감소한 36만 4425대로 마감했다.현대차와 기아 희비는 갈렸다. 현대차는 3월 2.0% 증가한 7만 6920대, 1분기에는 0.2% 증가한 18만 4804대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는 3월 2.6% 감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계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하면서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가 3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모든 전기차에 에너지 효율에 따른 등급 라벨이 표시된다. 산업자원부는 1일, 국내 전기차 278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적용한다고 했다. 기존 에너지효율 표시제를 등급제로 전환해 소비자가 알기 쉽게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등급제는 1일부터 기존 전기차까지 모두 적용한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는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로 전체 비중은 2.2%에 불과하다. 2등급은 54개, 3등급 73개, 4등급이 83개로 가장 많았고 5등급도 62개나 됐다. 5.8km/kWh 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에 앞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30일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선 보인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한 경주차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를 적용하고 휠 트래드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영상은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한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완성차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 2451대를 팔아 도요타(1065만 대), 폭스바겐(880만 대) 다음 순위에 올랐다. 10개가 넘는 계열 브랜드를 거느린 폭스바겐그룹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현대차그룹 성장은 올해 누적 5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친환경차가 주도했다. 핵심은 전기차( BEV)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 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순위 7위에 안착했다.지난 2011년 첫 양산형 전기차 현대차 '블루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일부 딜러의 신차 가격 추가 인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6만 6100달러(8914만 원)를 시작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아이오닉 5N은 처음부터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아이오닉 5N 가격은 테슬라 플래그십 세단 모델 S(7만 1090달러)에 근접한 가격으로 무모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그러나 순수한 고성능 전기차 상품성과 독자 기술로 승부하겠다며 국내 동급 트림보다 비싼 가격을 고수했다.이런 가운데 딜러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Shop)’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숍’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투싼의 부분 변경 모델이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됐다. 3년 만에 선보이는 투싼 부분변경은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해 북미 지역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이날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으로 개선됐다. 또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과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을 주요 특징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2024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2024. WCOTY)'를 수상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올해로 20회째인 WCOTY에서 모두 5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023년 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