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102억 6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이 부과된 브랜드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GM,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 및 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시정률,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 규정된 기준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 Y 등 4개 차종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 등 총 13개 차종 7만 267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명령했다.4일 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테슬라 모델 Y 등 4개 차종 6만 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를 이유로, 그리고 모델 X, 모델 S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에 따라 각각 오는 5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 G80, GV70 등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간 19만 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효자 모델로 자리하던 중형 세단 시장은 어느새 지난해 기준 10만 5000여 대로 대폭 축소되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해 왔다. 이런 이유로 국내는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도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면 중형 세단 신모델을 찾아보기는 더욱 힘든 상황에서 혼다코리아가 자사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어코드' 11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한때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함께 국내 수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의 경우 차량 이상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등으로 차량 상태를 알려주고, 출력 등을 제한해 탑승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는 안전 모드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확인됐다. 이 경우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발생 가능성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기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 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2년 7월 27일에서 2018년 8월 5일 사이 제작된 차량으로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로 EV
과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3파전 양상을 띠던 일본산 중형세단 경쟁은 지난해 한국닛산의 시장 철수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양자 구도로 전환됐다. 올 1분기까지 어코드 국내 판매량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포함 총 312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68.5%로 절반을 조금 넘어선다. 반면 캠리는 같은 기간 560대가 판매되고 역시 하이브리드 비중이 89%에 이른다. 결국 어코드와 캠리를 선택하는 국내 소비자는 중형세단의 우수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의 높은 연료 효율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혼다코리아는
국토교통부는 벤츠, 현대차, 기아, 혼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볼보,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하고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이 실시된다. 또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3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
지난해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논란이 불거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전임 사장이 불명예 퇴진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처음으로 해당 내용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27일 오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1년 계획을 공유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일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참여했다.클라인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 불거진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논란과 관
한국닛산은 2021년부터 AS 서비스를 총괄할 공식 파트너로 KCC 모빌리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말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AS가 이뤄지게 된다. KCC는 모그룹 KCC 오토그룹을 통해 한국닛산 대다수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역에서 기존과 변함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CC는 지난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운영했으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높은 지식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 KCC는 전국에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10대 뉴스"가 있다. 오토헤럴드는 '이슈 2020' 시리즈를 통해 올 한해 있었던 주요 이슈를 연재해왔지만 대부분은 코로나 19 그리고 전기차와 연관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한국닛산 철수, 전기차 화재 등이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로 체질 변화를 본격화했고 대기업 중고차 사업 진출이 해를 넘기게 됐고 캠핑카를 포함한 튜닝 개조 허용 범위 완화로 차박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올해 자동차 10대 뉴스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한국닛산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올해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한국에 진출한 닛산은 이로써 16년만에 사업을 접게 된다. 한국 닛산의 철수는 일본산 불매 운동에 이어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극도의 판매 부진을 견디지 못한 때문이다.한국 닛산은 이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 부진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