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5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3일, 3월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2만 5263대로 집계됐다고 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누적 대수는 5만 4583대로 작년 동기 6만 1684대보다 11.5% 감소했다.하이라이트는 테슬라의 반짝 약진이다.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밀어 내고 BMW에 이어 수입차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주력인 모델 Y가 BMW 5시리즈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른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MW 코리아가 최신 프리미엄 세단인 뉴 5시리즈가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 카 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차량들을 시승 및 평가한 후, 투표를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자동차 기자가 참여했다.BMW 뉴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신차 13종과의 경쟁 끝에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BMW 뉴 5시리즈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3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라드 압둘자와드 사우디 디젤(SDEC) 사장, 시얌 아스나니 퍼펙트 아라비아(PAF) 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SDEC와 PAF가 협력해 대우트럭을 현지에서 조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DEC는 기존 완성차 수출에서 판매 대리점 역할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 골프(GOLF)가 데뷔 50주년 생일을 맞았다. 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는 1974년 3월 29일, 비틀(Beetle) 후속으로 데뷔해 8세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3700만 대 이상 팔렸다. 매일 2000명이 골프를 선택한 셈이다.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가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한 골프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외관과 인테리어로 출시 초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세대 골프는 출시 2년 만인 1976년 10월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골프는 특히 1세대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가 디젤 내연기관차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5년간 디젤차를 만들어 온 볼보는 최근 토르슬란다(Torslanda) 공장에서 직렬 4기통 터보 차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C90'의 마지막 모델을 생산했다고 밝혔다.블루 컬러의 XC90은 오는 봄 문을 여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볼보 월드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볼보는 1991년 이후 공식적으로 약 900만 대 이상의 디젤차를 생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전 판매량은 따로 구분하지 않아 실제로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XC90을 생산하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을 현지시간으로 2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더해, 어떤 조건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벤츠는 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신차 외관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실주행에서 만나는 계기판 평균 연비는 제원표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치 순수전기차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디젤차 특유의 불쾌한 진동과 소음도 덜하고, LPI 모델의 아쉬운 출력에 대한 고민 역시 덜 수 있으니 사실 답은 매우 명료하다. 다만 여기서 고민은 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MAN 디젤엔진’ 개발 및 상용화 100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디젤엔진 개발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만트럭의 D26엔진 장착 모델 구매 시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품질 MAN 엔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100대 한정으로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의 대상 차량은 뉴 MAN TGX 510 트랙터, 뉴 MAN TGS 510 덤프트럭, 뉴 MAN TGS 510 대형 카고 등 D26엔진을 탑재한 트럭이다.이와 함께 100주년 기념 데칼이 새롭게 출시됐다. 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의 간판급 콤팩트 SUV 'Q3'가 내년 상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날 전망인 가운데 최근 혹한기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도랑에 처박히는 수모를 당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아우디 Q3 프로토타입은 혹한기 테스트 중 도로를 이탈해 도랑에 처박히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18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된 아우디 Q3는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3세대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또 해당 모델은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 등과 직접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프랑스에서 좌석이 2개 뿐인 새로운 '모델 Y'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엄청나게 확장된 적재공간과 함께 일반 버전 대비 30km 늘어난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의 2인승 모델 Y 출시 소식을 전하고 해당 차량은 상용차로 분류되어 일부 세금 또한 면제된다고 전했다.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모델 Y는 적재공간이 최대 2158리터에 이른다. 차체가 가벼워진 탓에 완전충전시 주행가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감소세가 2월에도 이어졌다. BMW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경쟁에서 압도적 차이로 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월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기록한 2만 1622대보다 24.9% 감소한 1만 6237대로 집계됐다.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2만 9320대로 전년 동기 3만 7844대보다 22.5%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089대를 기록, 3592대에 그친 메르세데스-벤츠를 압도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볼보(961대), 렉서스(919대), 포르쉐(828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특히, 준수한 판매량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서도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뉴 530e는 전기 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 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선호도가 급감하면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을 원하는 소비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시장의 시동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ICE)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졌다. 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내연기관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함으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도요타자동차가 그 동안 신차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행위가 밝혀지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당 모델의 인증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하이럭스 등 일부 도요타 모델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도요타자동직기,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도요타그룹사 일부 브랜드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시정 명령과 인증 취소를 거듭한 바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직기는 지난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 선물한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Aurus Sena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 위반 논란까지 일고 있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러시아산 롤스로이스 또는 미국 대통령 경호차 캐딜락 원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성능 제원과 방탄 성능을 갖추고 있다.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은 푸틴 대통령이 전용차로 애용할 뿐 아니라 해외 VIP 의전 등 한정된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 구매는 많지 않다. 다만 중국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 롱(LONG) 버전 등 일반 모델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재팬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차 브랜드가 토요타, 렉서스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엔카닷컴을 통해 거래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주요 5개 일본차 브랜드의 23년 중고차 판매대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3.14% 감소 수준으로 감소폭이 완화됐다. 노재팬 이전이었던 18년도 기준 77.09% 정도 회복된 수준이다.일본차 브랜드는 노재팬 이슈로 19년도에만 18년 대비 중고차 등록대수가 2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트럭이 상징적인 모델인 볼보 FH16 트럭을 위한 새로운 D17 엔진을 출시했다. 최대 780마력 및 최대 토크 3800Nm의 출력을 갖춘 새로운 17리터 엔진은 까다로운 운송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탁월한 연료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새로운 볼보 D17 엔진은 바이오 연료로도 운행이 가능하다.일반적으로 적재량이 많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볼보 FH16 트럭에 동력을 공급하는 볼보의 새로운 17리터 Euro 6 엔진은 출력과 토크 수준이 높아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