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2024. WCA)' 올해의 차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WCA는 26일(현지 시간) 개막한 202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월드 럭셔리카, 월드 퍼포먼스카, 월드 EV, 월드 씨티카, 올해의 디자인 등 각 부문별 최종 결선에 오른 3개의 후보 모델을 발표했다.대상인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는 기아 EV9과 볼보 EX30, BYD 아토4(Atto4)가 선정됐다. WCA는 최종 결선에 오른 각 부문 3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어반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복고풍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탑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혼다의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혼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혼다 E 생산이 내년 1월 종료된다고 공식 밝혔다. 2020년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단종되는 혼다 E는 후륜구동 도심형 전기차로 35.5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소형
모터쇼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를 물으면 한결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탓을 한다. 하지만 훨씬 전 시작된 일이다. 포드와 볼보 같은 주요 브랜드는 2010년 중반부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터쇼 불참, 선별적 참가를 선언했다. 지엠(GM)과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같은 대중 브랜드도 간판만 걸리면 달려갔던 모터쇼를 그 이전에 이미 가려가며 참가해 왔다.과거 전시 면적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또는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벌였던 경쟁은 이제 무용담이다. 디트로이트(미국), 제네바(스위스), 프랑크프르트(독일), 파리(프랑
계기반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로 제공해 왔던 정보를 헤드라이트 조명과 함께 도로에 직접 투영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야간 운전을 할 때 제한 속도 또는 길안내, 결빙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도로에 직접 비춰주기 때문에 시인성이 뛰어나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포드가 최근 공개한 'H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시 헤드라이트를 켜면 제한 속도와 회전 방향, 도로 상태 등을 도로에 직접 투영한다. 포드는 "헤드라이트의 기능이 단순한 전방 조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현대차 첫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이 지난 2016년 데뷔한지 6년 여 만에 생산을 멈춘다. 아이오닉이 단일 차명에서 현대차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격상하고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등 새로운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러운 퇴장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변경하고 2021년 초 전기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가 출시되기 직전인 2020년 말부터 오리지널 아이오닉의 국내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고 수출에만 주력했다. 7월에는 국
2019년 현대자동차,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가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이 112년 전통의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를 인수 합병한다.현지 시간으로 5일, 리막은 새로운 자동차 및 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부가티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리막 CEO 마테 리막은 "흥미로운 순간이다. 두 회사의 조합이 서로 완벽한 조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
포르쉐가 지난 금요일 열린 감사회를 통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의 지분을 기존 15%에서 24%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2018년, 고성능 전기차 제조사 리막의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2019년 9월에는 15%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7000만 유로 추가 투자를 통해 리막의 지분 24%를 보유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했다.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리막 오토모빌리는 프로토타입 솔루션과 소량 생산 분야에 강력한 입지를 차지한다”며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가 독일 주간지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부가티'의 '리막' 인수설을 언급하며 매각이 폭스바겐그룹 내부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음을 암시했다.2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블루메 포르쉐 CEO의 아우토모빌보헤 인터뷰를 인용해 그는 "전기 하이퍼카 제조업체인 리막 오토모빌리와 폭스바겐의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기술적으로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며 "둘 사이 거래가 곧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해 9월 수드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선보이고 순수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재편을 계획 중인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디자인된 브랜드 로고 및 슬로건을 오는 6일 최초 공개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일,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New Journey Begins(새로운 여정의 시작)'라는 제목의 30초 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6일 오전 10시(GMT),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7시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계획을 알리고 이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을 암시했다.
신축년(辛丑年)은 전기차로 시작해 전기차로 끝날 전망이다. 코로나 19를 다양한 신차로 정면 돌파한 자동차 업계는 2021년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1년 발표한 신차 12개가 모두 SUV 차종이며 여기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고성능 버전 N 퍼포먼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현대차 그룹이 올해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다양한 전기차와 파생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고 쌍용차는 순
혼다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자동차 강국이자 원조국으로 불리는 독일에서 ‘2021 올해의 차(GCOTY)’로 선정됐다. GCOTY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각 부문별 2021 올해의 차 가운데 일본 브랜드 최초로 혼다 E가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발표된 2021 GCOTY에는 콤팩트 부문 폭스바겐 골프, 프리미엄 부문 폭스바겐 ID.3, 럭셔리 부문 폴스타 2, 퍼포먼스 부문 BMW 알피나 B3가 각각 선정됐으며 혼다 E는 신 에너지 부문에서도 1위를 수상해 2관왕이 됐다.GCOTY는 독일 자동차 전문기자
기아자동차가 2025년까지 판매 라인업 대부분을 순수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올 연말 신규 엠블럼 런칭을 통해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를 본격 가동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약 30조)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라인업 대부분을 전동화로 변경하겠다는 구체화된 계획을 밝혔다.송 사장은 또한 기아차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투입될 것이라고 강
중국 2020 베이징 모터쇼가 강행된다. 미국과 유럽 주요 모터쇼 대부분이 올해 개최를 취소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베이징 모터쇼가 어떤 흥행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 모터쇼는 오는 26일 시작해 내달 5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유일한 국제 모터쇼인 덕분에 주요 완성차 브랜드 몇 곳이 참여는 했지만 자국 독자 브랜드 중심이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어서 '국제'라는 타이틀은 무색해질 전망이다.연초 제네바모터쇼, 10월로 일정이 잡혀있던 파리모터쇼
자동차 트렁크는 새차를 살 때 결정 장애를 유발하는 고민거리다. 코로나 19로 자동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차박이나 캠핑과 같이 쓰임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신차가 나오면 특히 SUV와 같은 레저용은 골프백이 몇 개 들어간다는 식으로 트렁크 용량을 강조한다. 기아차 셀토스급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소형 SUV 트렁크 용량은 500ℓ 남짓이다. 소형 용량은 300ℓ를 조금 넘는다. 유럽은 시즌 휴가 기간이 길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을 더 따진다. 세단보다 해치백 인기가 더 많은 것도 이런 장거리, 장기간 여행에 필요한 짐을 보다 더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가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이 테슬라 기술부분 부사장 출신 크리스 포릿(Chris Porritt)을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격 영입했다. 27일 리막은 애스턴 마틴과 테슬라 기술부분 부사장 그리고 애플 전기차 프로젝트 그룹에서 일했던 크리스 포릿을 새로운 CTO로 선임했다고 밝히고 그가 리막 프로젝트에 합류해 창업자 겸 CEO인 마테 리막(Mate Ri
자타가 공언하는 아름다운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은 CC의 후속으로 개발됐지만 모델명뿐만 아니라 생김새를 비롯해 모든 것을 바꾼 브랜드 플래그십이다. 2015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했고 스포츠 쿠페 GTE의 양산형답게 매우 미려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월 평균 700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로 재 출시된 아테온은 미려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3040’ 남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워너비가 됐다. 이런 인기는 포털에서 확인되는 클럽 커뮤니티 회원 수가 1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충분히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위스 정부가 1000명 이상 사람이 모이는 모든 이벤트에 대한 즉각적인 금지령 발표와 함께 개막 4일을 앞두고 돌연 무산된 '2020 제네바 모터쇼'가 내년에도 열리지 않는다.최근 제네바 모터쇼 조직위는 2021년으로 예정된 모터쇼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서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내년에도 참여 의사가 불투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볼보자동차가 SK텔레콤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와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11일, ICT 기술 기반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나선 볼보 코리아는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를 국내 고객에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글로벌 확산 여파에도 최근 다양한 차급의 신차를 선보이며 그 어느때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를 필두로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선보인 이후 대폭 향상된 상품성과 함께 출시하는 신차 마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신차들은 앞서 국제 무대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설계된 만큼 이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미래 신차 디자인 또한 가늠해 볼 수있다.콘셉트카는 자동
기아자동차가 지난 1월 공개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가 올 연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조짐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통해 친환경차 전략을 보다 가속화 할 방침이며 2021년에는 순수전기 크로스오버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1회 완전충전시 최대 48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고속충전 상황에서 20분 만에 충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월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