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신차 품질 이슈가 지속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독특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인해 야간 가시성이 떨어진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은 악천후는 모든 차량에 공통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눈이 쌓이는 지점에 헤드램프를 두는 디자인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설계를 지적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X 사용자 'teslainventory' 최근 게시물을 인용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1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6억 달러, 한화 약 4조 8000억 원 투입으로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약 1년 만에 해당 공장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 외신은 'Zanegler Tesla Semi Stalker'란 이름의 유튜버가 최근 네바다 기가팩토리 상공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해당 공장의 확장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14년 네바다 기가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수소 전기트럭이 미끄러지듯 달리는 영상 하나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뛰어넘으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 아이콘으로 부상했던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전 니콜라 CEO가 결국 사기혐의로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올해 41세인 밀턴은 자신들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수소 전기차를 공개하며 단숨에 수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지난 2020년 한국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주가 폭등으로 하룻밤 사이 1조 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며 GM의 지분 인수와 이베코 등으로
현대차그룹 플래그십 세단과 SUV 3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올해 처음 실시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IIHS TSP+는 운전석과 동승자석 스몰 오버랩, 전방 및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 레스트와 시트 평가에서 G(우수) 등급을 받고 헤드라이트가 G 또는 A(양호) 이상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제네시스 G90은 모든 충돌 평가항목에서 G 등급을 받고 헤드라이트는 A로 평가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지난해 연말부터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주력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최대 13.5%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내 주요 전기차 업체의 월별 판매량이 모두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지난달 850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9%
전기차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기차 특성상 화재 진압에 엄청난 소방 인력과 장비, 시간과 소화수가 필요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전소 또는 탑승자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아서다. 27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의 구조적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많아졌다. 전기차 화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막연한 공포감'이 확산하면서 계약을 취소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또 애먼 표적이 됐다. 전기차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
지난해 6월 모델 3, 모델 Y를 시작으로 올해 초 모델 S, 모델 Y 등 고가 라인업까지 레이더 센서를 삭제하고 카메라 기반 첨단 주행 보조장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제공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부터 다시 레이더 센서를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인용해 다음달부터 테슬라가 자사 차량에 새로운 레이더 센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2021년 6월부터 모델 3, 모델 Y를 통해 '테슬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모델을 내년 3분기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프로토타입이 최초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은 트위터 사용자 'omg_tesla' 게시물을 인용해 캘리포니아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목격됐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고 신차는 '모델 S'
테슬라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 Beta) 등 운전보조시스템의 안전 기능을 무력화하는 '헬퍼(Helper)'를 앞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헬퍼는 운전대에 일정한 무게를 가해 운전자가 잡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장치다. 테슬라 차량 운전자 상당수가 이 헬퍼나 비슷한 장치로 안전 경고를 무력화했다. 헬퍼를 이용하면 운전대를 잡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경고음이 들리지 않는다. 크루즈와 차선 인식 시스템으로 차량 스스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현행 법규상 불법 부착물에 해당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주행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속도제한 기능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오토파일럿 속도제한 관련 답변을 최근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카버즈 등 외신은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사용자들 질문에 종종 놀라운 답변을 내놓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남아프리카의 한 사용자에게도 오토파일럿 속도제한과 관련 리트윗을 남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테슬라 비전(Tesla Vis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모델 3 · 모델 Y 보급형 차량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카메라 기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제공한데 이어 모델 S · 모델 X 등 고가 라인업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한다. 2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테슬라는 이달 중순부터 모델 S 및 모델 X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전체 라인업을 테슬라 비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모델 3, 모델 Y를 통해 테슬라 비전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으며 당시 도로교통안전국(NH
새해 벽두 볼만한 싸움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작년 글로벌 판매량(93만 6000대)이 100만 대에 근접하며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한 공룡 테슬라(Tesla)와 이제 갓 출범한 폴스타(Polestar)다. 테슬라는 작년 1만 7800대를 팔아 현대차(4만 2400대), 기아(2만 8900대)에 이어 전기차 내수 3위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첫 모델을 공개할 예정인 폴스타는 테슬라와 시작이 달랐지만 고급, 고성능 전기차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니 신생 브랜드 폴스타가 넘어야 할 벽은 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르면 다음달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는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기가비어(Gigabeer)'란 이름의 자체 생산 맥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 기가비어 판매 소식을 전하며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기가팩토리 오픈 행사에 참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패키징의 맥주병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11월 혹은 12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또한 베를린 기가팩토리에는 기차역이 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달 중 북미 고객에게 인도되는 모델 3, 모델 Y 차량에서 레이더 센서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출고되는 이들 차량에는 8개 카메라 센서에 의존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 시스템을 통해 오토파일럿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27일 카스쿱스, CNBC 등 외신은 이달 중 출고되는 테슬라 모델 3, 모델 Y는 오토파일럿, 자동 차선 변경 등 완전자율주행(FSD, full-self-driving)을 지원하기 위해 전적으로 카메라 센서에 의존하는 최초의 테슬라 차량이 될 것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독특한 이름으로 직책 변경을 실시했다. 일론 머스크 뿐 아니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자크 커크혼 역시 새로운 직책으로 이름을 바꿨다.현지 시간으로 15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머스크 CEO를 '테슬라 테크노킹(Technoking of Tesla)'으로 커크혼 CFO는 '코인 마스터(Master of Coin)'로 직책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 독특한 이름의
미국 테슬라가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50만대에 거의 접근한 49만9550대를 팔았다. 흑자 규모가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아 주가는 내려갔지만 회사가 출범했던 2003년 이후 연간 경영 실적이 사상 처음 흑자를 냈다. 테슬라가 연간 수익을 내면서 전기차만 만들어 흑자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깨졌다.최근 5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천문학적인 투자로 테슬라 견제에 나섰다. 그러나 어디도 테슬라를 능가하지 못했다. 폭스바겐과 GM,현대차 등이 물량 공세에 나서겠지만 테슬라가 올해 최대 90만대를 팔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세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Nikola, NKLA)의 설립자겸 CEO 트레버 밀턴이 자신의 주식 600만5162주를 창업 초기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50명의 직원들에게 배분한다고 밝혔다.밀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회사를 처음 시작할 때 세계 최고의 직원들을 찾았고 물런 당시 우리의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어 엄청난 위험 부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운 좋게도 나는 첫날부터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그룹을 발견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창업 초기 50명의 직원들을 고용할 때 약속했던 내가
미국 니콜라(Nikola)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니콜라에 따르면 미국내 2위권인 청소용역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에 청소차 2500대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납품 수주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3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고 상황에 따라 수주 물량이 5000대까지 늘어 날 수 있다고 말했다.니콜라가 청소차로 납품하려는 모델은 순수 전기 트럭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50마일(241km) 주행이 가능하다. 니콜라는 순수 전기와 수소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픽업 트럭과 중대형 트럭, 레저
세계적 전기차 업체로 급부상한 테슬라가 미국 내 제 2공장으로 텍사스 오스틴을 최종 낙점했다. 테슬라는 약 11억 달러(1조3200억원)를 투자해 모델 3, 모델 Y를 비롯해 세미 트럭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현지 시간으로 22일,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2 · 4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제 2공장을 오스틴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스틴 도심에서 자동차로 약 13분 거리에 있는 2000에이커 규모 부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CNBC,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스틴 공장을 콜로라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보급형 순수전기 SUV '모델 Y'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을 약 3000달러(360만원) 인하한다고 밝힌 뒤 기존 듀얼 방식에서 싱글 모터로 변경된 롱레인지 버전을 곧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모델 Y에 듀얼 모터로 구성된 버전의 미국 현지 가격을 이전보다 300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본 가격이 3만9000달러에 시작되는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은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