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가을을 맞아 단풍 명소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공개했다. 자사 ‘EV Infra’ 앱 사용자의 최근 2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국립공원 전기차 충전소 1위는 북한산국립공원이 차지했다.2위부터 5위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덕유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경주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이 6위부터 10위에 들었다. 이 가운데 북한산, 한려해상, 지리산국립공원
자동차의 속도나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비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 그리고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반면, 도심과 같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클러치를 밟고 변속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속이나 감속을 할 때 차체로 전달되는 변속 충격을 감수해야 한다.무엇보다 초보운전자에게는 출발이나 언덕길에서 자주 시동을 꺼트리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수동변속기가 제격이라는 마니아도 상당수 있다. 속도와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하고 여기에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선입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로 동력을 지원받기 때문에 전동화 자동차로 구분되는 하이브리드카는 그동안 연비는 그저 그렇고 힘이 부족하다는 또 배터리 내구성까지 의심을 받아왔다.최근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사용 연료별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35.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사용차는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유는 6.0% 줄었다.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같은 값을 주고 사도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는 국산
2017 투르 드 코리아(TDK, Tour De Korea)는 한국 사이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1살 청년 민경호는 2014년 1등급(2.1 클래스)으로 격상된 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투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도 그가 처음이다.TDK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클 경기다. 매년 반도의 절반 곳곳을 누
고약한 더위다. 20여 일 이상, 낮이고 밤이고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난개발, 산업화, 자동차 증가로 대기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진 탓이다. 환경 오염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일상을 바꾸기는 쉽지 않은가 보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켠 자동차가 제일 시원하다며 일없이 차를 몰고 동네를 배회하는 사람도 봤다.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은 착한
영화 곡성, 황정민(일광)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영화의 내용보다 한국에 저렇게 멋진 길이 있었나 싶어서다.인터넷에는 이 길에 대한 정보가 난무한다. 지리산 정령치라는 얘기가 가장 많고 영화 제작사는 로케이션 담당자가 없다며 그 길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려 주지 못했다. 수소문 끝에 전북 완주군에 있는 모래재길이라는 것을 알
지리산 횡단도로가 시작되는 전남 구례군 천은사 입구에 들어서자 때 이른 땡볕의 기세가 거짓말처럼 힘을 잃었다. 산 자락을 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왔다.라브4(RAV4)의 창문을 모두 열고 깊게 숨을 들이켰다. 서늘하고 신선한 공기로 긴장을 풀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부터 지리산 북사면을 타고 남원 뱀사골까지 이어지는 23km의 굽잇길은 경사가 심하고
남도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여수에서 출발해 지리산 남쪽 기슭을 타고 오도재를 넘어가는 길 양옆이 자색을 모두 털어내지는 않았어도 수줍게 봉우리를 터뜨린 벚꽃으로 가득했다. 3월의 마지막 날, 재규어가 8년 만에 세대를 교체시킨 올 뉴 XF를 몰고 인적도 그렇고 오가는 차도 드문드문한 이 길을 330km나 달렸다.2인 1조로 디젤차인 20d와 가솔린차 25t
쌍용차가 ‘렉스턴 W’와 함께 하는 백두대간 종주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쌍용차는 ‘렉스턴 W 백두대간 어드벤처’의 첫 번째 순서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지리산 일대에서 오프로드 및 레저 체험을 진행했다. 지리산은 총 길이 1625km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했으며, 한반도 남부 최고봉인 천
쌍용차가 ‘렉스턴 W’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종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렉스턴 W 백두대간 어드벤처는 백두대간의 대표적 명산 5곳을 ‘렉스턴 W’로 종주하는 프로젝트로 수려한 경관의 임도(林道, 숲을 따라 낸 도로)를 달리는 오프로드 체험과 모터바이크, 암벽등반, 루어낚시 등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레저
한국도로공사가 단풍철을 맞아 올해 새롭게 단장한 이색 테마휴게소를 10일 소개했다.단풍철 막히는 도로나 붐비는 관광지에 지쳣다면 웰빙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조성된 공원이 있는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의 메타세콰이어 쉼터는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해 9천여그루의 나무로 조성돼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며 운전 중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