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 운전자들은 부쩍 짧아지는 주행거리와 내연기관차보다 떨어지는 난방효율로 겨울철 전기차 운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경우 겨울철 배터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배터리의 성능저하가 주행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엔진 열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 난방을 위해 히터를 사용할 경우 전력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겨울철 히터를 오래 켜 두면 주행거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요.배터리 성능, 추위에 얼마나 저하될까?=
최근 몇 년 새 한국의 겨울철 날씨는 유난히 잦은 폭설과 혹한이 반복되며 자동차 미끄럼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내놓은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국내 겨울철 눈이 내린 날 교통사고는 평상일 대비 1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10건 중 3건(32.5%)은 결빙 도로구간에서 일
한파가 지속하면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100km 가까이 줄었다며 ‘전기차를 괜히 샀다’, ‘전기차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는 등 운전자의 성토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한 미국에서는 40%까지 떨어진 전기차의 급속충전이 안돼는 일도 발생했지요.전기차는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이나 히터를 사용하는 겨울철에 주행거리가 감소합니다. 특히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배터리 성능 저하와 함께 히터 사용으로 주행거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가 기
현대차ᆞ기아가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양측은 현대차ᆞ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타이어 마모 정도
수입 베스트셀링 세단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 누적 판매 10만대 성과를 이룬 E 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벤츠 인증 중고차 전체 판매량의 34%를 차지하는 1050대가 판매됐다. 이어 콤팩트카와 C 클래스도 각각 502대, 481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11년 9월, 첫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으로 201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국 21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MB Certified Festival)’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투명한 중고차 매매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중고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행사를 마련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믿을 수 있는 구매 및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운용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1년/2만 km
제네시스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20일 선보인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모든 데이터 공유의 목적은 고객 가치 제공에 있으며,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 후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한층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 중소ㆍ중견 기업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및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5일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ㆍ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출범을 공식화했다. 수백 만대의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현대차가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블루링크 기반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현대차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차량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UBI 특약’상품을 출시했다.현대차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는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
현대차가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현대해상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한 ‘ICT 융복합 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은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과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등 현대차 및 현대해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차와 현대해상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객의 운전 행태 기반의 보험 상품을 비롯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차와 현대해상은 운전자의 주행 행태를 기반
오는 주말을 시작으로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설 연휴가 시작된다. 정부는 2월1일부터 7일까지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범정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열차, 고속·시외·전세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최대한 증편 운행하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임시·조기 개통하는 한편 갓길 차로 주행도 임시로 허용한다.또 지체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은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설을 전후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노련한 운전자도 어두운 밤,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무단횡단 보행자를 피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각) 발생한 우버 자율주행차의 40대 여성 보행자 사망사고도 현지 경찰은 '피하기 어려운 사고'로 보고 있다.당시 현장 영상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우버 자율주행차는 시속 61km로 달렸고 사고 직전 급제동을 한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다. 복잡한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보행자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 같다는 경찰의 설명도 있었다. 이번 사고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논란과 더
국토교통부와 손해보험협회가 7일 '보험사 교통사고 정보의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삼성화재·현대해상·KB·한화 등 11개 손해보험사가 수집하는 교통사고 정보를 기반으로 도로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
기아차가 기아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는 모닝과 레이 구입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카드로 유류세 환급 혜택 등 연간 최대 81만원의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경차전용카드는 경차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전월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36만원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40대 남성 보행 중 사고 최다40대 남성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 9월 광화문 사거리 부근에서 보행자 1396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시행한 결과인데요.40대 이하 젊은 층 사고가 7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33%가 보행 중 스마트폰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 지하화로 해소한다.상습정체로 악명이 높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서초구간의 입체화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경부고속도 지하화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울을 찾았는데요.이들은 서초구간을 도보로 걷고 또 인근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정체구간을 살펴보고 지하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8일
자동차 크기가 커진 반면 주차장의 대당 면적은 25년째 제자리여서 ’문콕’ 등 옆 차량과의 사소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소가 18일 발표한 ‘주차장 사고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열다 옆 차량을 찍는 ‘문콕’ 사고가 최근 5년 사이 2배 가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에 접수된 주차장 사고
폭스바겐 딜러 클라쎄오토가 삼성화재(애니카 손해사정 서비스), 현대해상(하이카 손해사정), KB손해보험(KB 손해사정)등 국내 주요 3개 자동차 보험사와 통합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통합 업무 제휴는, 수입차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양질의 사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센터와 보험사간의 업무효율 증대 및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지난 17일, 인제 스피 디움에서 제 3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는 총 82대의 레이싱 카가 출전한 가운 2011년 9월 이후 무려 34개월 만에 수중전으로 펼쳐지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변이 속출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3천 여 레이스 팬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대회 최고 클래스
#헤어진 연인을 차에 태우고 내리지 못하게 했다면 운전면허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운전면허가 취소된 이 운전자는 최근 몇 개월 전 헤어진 연인을 차에 억지로 태운 후 30여분 동안 내리지 못하게 했다가 고소를 당했다.경찰은 이 운전자를 감금죄로 처벌하면서 운전면허도 취소를 했다. 현행법상 형법상 처벌을 받는 범죄에 자동차를 이용하면 운전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