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국 시장에서의 반전을 위해 전동화 전략에 주력한다. 기아는 1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비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기아가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기아가 7일 중국 장쑤성 소재 옌청시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2년 기아 중국 사업이 둥펑자동차와 장쑤위에다가 각각 25%, 기아가 50% 지분을 보유한 '둥풍위에다기아(동풍열달기가 DYK)' 3사 체제에서 기아와 장쑤위에다 양사 체제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은 최근 둥펑차가 보유하고 있는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양사 체제 본격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
현대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崛起)’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해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에 연간 약 70만기의 수소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테슬라의 한국 시장 판매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테슬라코리아의 공급 불균형이 언제쯤 해소될 수 있을지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집중된다.4일 국내 자동차 데이터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보급형 세단 모델 3 86대를 비롯해 모델 S와 모델 X를 각각 45대, 46대 판매해 총 177대를 기록했다. 이는 4월 판매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나 여전히 전년 동월 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던 1분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하락한 성적이다. 국내 판매되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몇 주간 미국 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로 신차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하자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북미 시장의 경우 최대 6% 가격 인하 결정이 내려졌으며 현지 시간으로 2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S의 가격을 기존 7만9990달러(9874만원)에서 7만4990달러(9257만원)로 낮춰 새
기아차가 중국 현지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李峰) 전 바오능(寶能)그룹 상무부총경리를 임명했다. 기아차가 현지인을 중국법인 CEO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달 16일부터 합류하게 될 리펑 총경리는 기아차의 중국 내 생산, 판매, 기획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중국사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리펑 총경리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국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엇보다 현지인으로서 중국 사정에 밝은 데다가 다양한 중국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도 그의 장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자동차 HAOS(터키) 법인장 윤몽현 전무(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차 중국법인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임명했다. 또 기아자동차 생기센터장 진병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아차 중국법인인 동풍열달기아 총경리에 임명했다.윤몽현 부사장은 전사 전략, 사업기획 분야를 거쳐 해외법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진병진 부사장은 해외법인 경험은 물론 생산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
과거 독자 기술 개발을 고집하며 순혈주의에 빠졌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손을 잡는 사례가 점차 늘고있다. 앞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차량 공유 서비스 등의 서비스 업체들과 협업을 했던 현대차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전략적 협업을 맺는다.10일 현대차는 현대기아차와 바이두는 지금까지의 협업 수준을 뛰어넘는 강력한 동맹을 결성하기 위해 베이징에 위치한 바이두 본사 사옥에서 '커넥티드 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Strategic Cooperation Si
LG화학이 세계 최대인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27일 중국 남경시 신강 경제개발구에서‘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준공식에는 장레이 강소성 부성장, 류이안 남경시 상무부시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김장수 주중대사, 한석희 주상해 총영사 등 주중 한국 정부 인사
베이징현대가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한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71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이 넘는 812점을 기록했고 이는 2000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법인)도 전체 업체 평균 682점을 크게 상회하는 744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새 대표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트 부문 조규상(44세ㆍ사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오는 7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조규상 대표는2005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해 서비스 운영 및 신차 인증 업무 등을 맡아 왔다.1996년 삼성자동차(현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차체설계업무를 맡기도 했으며 2000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