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라인업 최초의 순수전기차 등장은 사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다. 2015년 현대차에서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첫 출범한 N 브랜드는 이후 i30 N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을 펼쳐왔다. 그런 N 브랜드가 갑자기 내놓은 순수전기차의 등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실상 혁신에 가까운 변화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모터스포츠 역사도 짧고 판매 라인업도 부족한 상황에서 특히 이들이 내놓은 순수전기차가 불과 3년 전 처음 공개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현대차·기아가 진행한 대규모 리콜에 대한 전수 조사에 돌입했다.현지시간으로 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 산하 결함조사국은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실시한 총 16건의 리콜과 관련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잠김방지크레이크시스템(ABS) 모듈 화재 우려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각각 8건의 리콜을 실시했으며 대상은 약 630만 대에 이른다. 결함조사국은 총 16건의 리콜은 부품업체 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는 7만 9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반기 현대차와 기아를 필두로 KG모빌리티까지 시장에 적극 가세하며 보다 다양한 콘셉트의 신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국산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최초로 선보인 '아이오닉 5 N' 그리고 KG 모빌리티의 이른바 '가성비' 전략을 앞세운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이다. 이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국산 전기차 시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은 자동차 천국이다. 등록된 자동차만 2억 8000만 대, 한창때 연간 1700만 대가 팔린 거대 시장이기도 하다. 동시에 32초당 한 대, 연간 100만 대가 도둑의 표적이 되는 차량 범죄 천국이기도 하다.범죄 영화를 보면 마약과 절도, 강도 등에 훔친 차량을 이용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 보험범죄국(NICB)에 따르면 도난 차량의 85%는 다시 주인을 찾는다고 한다. 이 가운데 34%는 단 하루, 45%는 이틀 만에 회수된다. 잘 훔치고 잘 찾는 나라다.이런 미국에서 특정 연식의 현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여기에 일정 시간 출력을 크게 높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된 옵티마, 리오 등 총 31만 943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비상 상황에서 트렁크 안쪽에서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6~2017년형 리오, 2016~2018년형 옵티마,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PHEV 등 총 31만 9436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 베이스가 갈려져 내부에서 비상 상황에도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연방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뚝심으로 밀어 붙인 고성능 브랜드 'N'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현대차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
2020년 12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 공개한 이후 이듬해 3월 기아 'EV6 GT'가 첫선을 보인데 이어 약 3년 반 만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베일을 벗으며 국산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막이 올랐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 고성능차 개발은 브랜드 기술력을 입증할 뿐 아니라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줄고 구조가 간소해 졌으나 여전히 고성능차 개발은 단순 구동모터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공력성능, 회생제동, 열관리, 배터리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13일(현지 시각) '아이오닉 5 N'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출시 행사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참석했다. 국내 미디어에는 이 보다 하루 전인 12일, 실차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는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 부스트 모드 기준으로는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8.5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실제 차 공개 하루 전 호주 법인의 실수로 영상을 통해 노출됐다. 영상은 곧 삭제됐지만 아이오닉 5 N의 외관이 그대로 드러난 캡처 이미지는 그대로 유포됐다.현대차는 12일 국내 최초의 실차 공개와 13일(현지 시각), 2023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 wood Festival Of Speed) 현장에서 거창한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영상과 캡처 이미지가 나돌면서 맥이 빠지게 됐다.사전 유출된 아이오닉 5 N은 그동안 기대했던 N 특유의 감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N 브랜드를 상징하
2023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이후 국내와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아 대형 순수 전기 SUV EV9(사진) 고성능 버전이 오는 여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매체 오토블로그는 최근 기아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EV9 고성능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EV6 GT 성공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EV9 GT가 고성능 전기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 대형 SUV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EV9은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 국내 출시 예정으로 있어 고성능 버전인 EV9 GT를
현대차 순수 전기차 라인업 최초의 N 모델 '아이오닉 5 N'이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극한의 내구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북극권에 위치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 현대모비스 성능시험장에서 고성능 '아이오닉 5 N' 동절기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가 영하 30도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 어떻게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발휘하고 반응하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현대차는 이번 테스트가 "아이오닉 5 N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최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된 2012~2013년형 '옵티마(국내명 K5)' 26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사이드 에어백 전개 시 헤드라이너(천장) 플레이트가 느슨해지며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옵티마 차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명령하고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부터 2013년 9월 사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2012~2013년형 옵티마 25만7998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쏘나타 21만5000대에 대해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1일, AP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쏘나타 리콜 소식을 보도하며 리콜 대상은 2012년 11월 26일에서 2014년 2월 7일 사이 제작된 모델로 직분사 연료 펌프와 저압 연료 펌프를 연결하는 호스에서 균열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2020년 2월 동일한 문제로 쏘나타, 옵티마(국내명 K5)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결함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가 지난 1월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2021 Good Design Award)'를 시작으로 2월 24일 발표한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수상까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먼저 지난 1월 11일 2021 굿디자인 어워드(2021 Good Design Award)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ᆞ스타리아, 기아 EV6ᆞ카니발, 제네시스 GV70ᆞX Concept 등 6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
현대차 엔진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결함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에는 쎄타(Theta), 누(Nu), 감마(Gamma)의 GDI(직접분사엔진)와 MPI(간접분사엔진)가 총 망라됐다. 현대차는 1991년 알파엔진으로 독자 엔진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고 2004년 쎄타엔진으로 절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연이은 구설과 리콜로 브랜드 전체 이미지와 신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주요 결함은 엔진 화재다. 2015년 9월 엔진 화재로 리콜을 시작해 지금까지 8번을 반복했다. 문제는 리콜 수리를 마친 차량에서도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어내고 로고를 바꾸더니 옵티마, 세도나로 불렸던 해외 모델명도 국내와 같은 K5, 카니발로 변경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변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핵심은 친환경 전기차에 있지만 그렇다고 기아가 단기간, 단박에 내연기관을 버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역사를 자랑하는 유수 브랜드가 과거를 쉽게 버리지 않듯 기아 미래 전략에는 지키고 고수해야 할 것을 가려내 정통성을 지키는 것도 포함돼야 한다. 경차 모닝,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 국민 미니밴 카니발 그리고 RV 명가를 대표하는 모하비를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