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오는 2030년 연간 판매 목표를 430만 대로 제시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성장 둔화에 대비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올해 6개로 확장하고 오는 2028년 9개 차종으로 늘리겠다는 대응전략도 내놨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서 거둔 지난 4년간의 혁신적인 성과를 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전기차 전용 라인업 'EV' 시리즈 본격 확장에 앞서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2종의 신규 전기 콘셉트카 'EV4 콘셉트'와 'EV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각각 차세대 전동화 세단과 소형 전기 SUV 형태로 선보이게 될 이들 신차는 EV3가 내년 상반기, EV4는 내년 말 국내 출시된다. 12일, 기아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포르쉐 차징 라운지(Porsche Charging Lounge)'를 오픈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독일 나헤탈 고속도로 분기점에 문을 연 차징 라운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개의 300kW DC 충전소와 4개의 22kW AC 충전소가 설치됐다.이 곳에서는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그리고 간편한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 전동화 모델은 사우스 티롤린(South Tyrolean)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제작한 강력한 차저로 충전이
"사랑하는 현대차". 지난 15일 있었던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김도엽 뷰메진 대표는 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사랑하는 현대차"를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처럼 반복했다. 뷰메진은 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와 같은 콘크리트 건물 외벽 등의 안전을 살피는 업체다.모빌리티 분야와 관련이 없는 기업, 그런데도 김도엽 대표가 현대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유가 있다. 뷰메진은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 등 대형 콘크리트 건축물의 외벽을 살펴 바늘구멍보다 작은 0.3mm의 미세한 균열까지 찾아낸다.사람이 직접 건물 외벽을
현대차∙기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발표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가 7537억
기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V9'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기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편,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Taycan)을 몰고 24시간 동안 무려 14개국을 방문한 신기록이 나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 소속 기자 2명이 세운 기록으로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3분 네덜란드를 출발, 약 1199마일(1929km)를 달려 다음 날 오후 2시 53분 세르비아에 도착했다.2000km에 가까운 거리를 달리면서 포르쉐 타이칸은 유럽 최대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아이오니티(Ionity)에서 7번 충전했다. 충전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논스톱으로 달리며 방문한 국가는 출발지인 네덜란드
포드가 자동차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한다. 자동차에서 내려 전기차를 충전하는 일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를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포드는 앞선 조사에서 장애인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을 ‘충전의 용이성’으로 나타나자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구상했다.포드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의 초기 내부 실험을 끝내고 외부에 충전기를 설치해 시험 운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실제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시험 운용 중인 충전소에서는 로봇 팔
폭스바겐이 현지시각으로 29일, 제1회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개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탈탄소화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2030년까지 브랜드 차원에서 유럽 시장 내 차량당 CO2 배출량을 40% 감소 시켜, 지난 2018년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배출 감소 목표인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결과적으로 폭스바겐은 차량 당 평균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며,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1년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중요한 해"라며 “고객존중 첫걸음은 품질과 안전이며 따라서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밝힌 정 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차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부문의 경우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현대차그룹과 한국도로공사가 20일 현대∙기아차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현대∙기아차 토마스 쉬미에라 상품본부장과 한국도로공사 문기봉 기획본부장이 주관하는 가운데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의 확대를 통해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 보급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기아차 토마스 쉬미에라 상품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한국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포드 자동차가 스포츠카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모델이 최대 483km의 거리를 달릴 뿐 아니라 후륜구동으로 작동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포드 자동차는 전기 SUV 소비자는 미국의 일렉트로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유럽의 아이오니티(IONITY)와 협력을 통해 1만2000개의 충전소로 구성된 '포드패스(FordPass)'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포드패스
현대·기아차가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유럽 내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유럽 전역의 대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탬으로써 고객에게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
포르쉐 타이칸 프로토타입이 이탈리아 나르도(Nardò) 트랙에서 24시간 내구 테스트를 완료했다. 타이칸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오는 9월 4일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나르도 고속 트랙에서 실시된 이번 테스트의 총 주행 거리는, 나르도부터 노르웨이의 트론헤임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3425km에 달했다.평균 시속 195-215km로 주행을 마친 타이칸은 이로써 최고기온 섭씨 42도, 트랙 최고온도 섭씨 54도의 혹독한 조건에서 다시 한번 장거리 주행 능력을 입증했다. 내구성 및 고온 기후 조건에서의 품질 보증을 위해 진
포르쉐 AG가 뉴욕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프로토타입 모델의 마지막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 타이칸 프로토타입은 빠른 랩 타임 기록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과시하며, 포뮬러 E 시즌 파이널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닐 야니는 “타이칸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은 포뮬러 E 레이싱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타이칸의 성능 지향적인 배터리와 정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타이칸은 포뮬러 E 머신처럼 강
포르쉐코리아가 2일부터 5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미션 E를 비롯해,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소개한다. 특히, 2일 개막식 당일에는 '미래 E-퍼포먼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워크샵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 날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폭스바겐 아우디 등 주력 브랜드의 전동화에 주력하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10년 내 전기차 220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최근 “기후 보호와 연계해 미래의 주요 트렌드에 대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수 년 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완전히 연결된 개인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 전략 하에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향후 10년 간 기존의 50개 모
아우디가 2025년까지 20종에 달하는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80만 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와 같이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독일 아우디 AG는 지난 2일 열린 연례 총회에서 2025년까지의 목표와 브랜드 미래 전략인 ‘아우디. 진보. 2025.’의 업데이트된 계획을 발표했다.아우디. 진보. 2025.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고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아우디의 첫 번째 양
포르쉐 AG가 지난 6일 개막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포르쉐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m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처음 공개한 순수 전기차 미션 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넓은 공간을 가진 유연한 실내 인테리어로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최신 마운팅 시스템으로 서핑보드, 포르쉐 E-바이크 등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