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간판급 중형세단 쏘나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에 탑재된 에어백 제어장치 관련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2011년형 YF 쏘나타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 총 16만 6032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결정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차량 총돌 시 충돌센서 전기배선 단선에 따른 전기적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이 경우 간헐적으로 에어백 제어장치(ACU)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사고기록 데이터(EDR)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가을비가 내린 이후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도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의 황규석 진단실장이 안전한 가을철 드라이브를 위한 내 차 관리법을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폭우 속 빗길 운전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수막현상’ 때문이다. 수막현상이란 달리고 있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으로, 도로 위에서 타이어의 제동력이 약해져 미끄러지기 쉽다. 특히 가을철에는
본격적인 장마철 폭우와 찌는 듯한 폭염이 반복되는 한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타이어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타이어 관리는 주행 중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세밀한 점검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장마철에는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의 영향으로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현상’ 때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게 되면 뜨거운 아스팔트와의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해 생기는 펑크 등의 안전사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이에 여름
긴 장마도 끝이 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늦은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철 자동차는 청결과 건조한 상태 유지가 중요하다. 습기가 많아지면서 실내 곰팡이와 세균 번식 그리고 운전 중 김 서림으로 안전 운전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장마철 세차를 미루는 것이 보통이지만 방치 수준이면 곤란하다. 빗물은 물론 주행 중 다른 차량에서 강하게 튀기는 물에는 각종 불순물과 작은 이물질이 포함돼 있어 차체에 물자국(워터스팟)이나 흡집을 내기 쉽다. 특히 워터스팟을 장기간 방치하면 제거에 애를 먹기도 한다. 따라서
기상청은 올여름이 작년보다 덥고, 장마와 두세 차례 큰 태풍이 비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년 6월 발표한 빗길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빗길 교통사고 발생이 2017년 대비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7년 대비 25.9% 증가했다.여름철 빗길, 겨울철 눈길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은 ‘미끄러짐’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승용차가 시속 50km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하기까지 걸리는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에서는 9.9m,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 엔진에도 무리가 온다. 자동차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RPM이 불안정하게 오르내리며 굉음을 내기도 하고, 엔진 소음과 불규칙한 진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자동차 엔진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겨울철 엔진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연료 및 엔진 오일의 정상적인 흐름이 어렵고 엔진이 적정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엔진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기거나, 디젤의 경우 낮은 온도에 의해 입자가 엉겨
비의 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2일 제주도에 상륙한다. 한반도를 비껴갔던 예년의 태풍과 달리 쁘라삐룬은 근접한 거리를 지나거나 관통하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맘때면 자동차도 고생을 한다. 미리 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 폭우에 많이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요령 그리고 장마가 지나면 쏟아져 나오는 중고차 등을 거래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타이어의 마모상태, 공기압, 제동장치의 이상 유무, 워셔액과 와이퍼, 실내 습기 관리, 무엇보다
연료 파이프 누유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마세라티 기블리 S Q4가 다른 연식의 모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블리 S Q4 등 4개 차종은 지난 해 3월부터 저압연료호스의 누유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2013년 8월 22일부터 2015년 1월 5일까지 제작된 모델을 대상으로 리콜 중이다.2018년 3월 28일, A씨는 자신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주차한 후 약 10분 뒤 시동을 걸고 난 후 엔진 회전이 불안정하고 시동이 꺼질 듯한 증상을 보여 정차 후 차량을 확인한 결과, 엔진룸에서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타이어 수명에 정답은 없다. 같은 도로, 같은 거리를 달려도 천차만별이다. 발칙하지만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이드(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보통은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본다. 알려진 타이어의 수명은 3만km 또는 3년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5만km를 달리고도 거뜬하거나 혹은 1만km에도 수명이 다한 타이어가 흔하다.타이어가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운전 습관, 차량 관리, 도로 여건 그리고 잘못된 상식도 타이어 수명을 단축시킨다. 타이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한다.
"새 차 구매하고 5년(혹은 10만km) 안에 엔진에서 고장이 나면 제조사가 보증수리 해 줘야 한다. 꽤 긴 기간 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이걸 혜택이나 공짜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는 "새 차 보증수리 비용은 소비자가 지급한 차량 가격에 포함된 것"이라며 "따라서 메이커가 무상보증이니 공짜니 하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보증수리는 차를 구매할 때 따라오는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내 차의 보증 기간, 대상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봄, 그리고 4월은 자동차에 더없이 잔인한 계절이다. 황사와 꽃가루가 수북이 쌓이고 여기에 봄비까지 내리면 애지중지하는 자동차가 바라보기 싫을 정도로 누런 범벅이 된다. 황사 범벅인 자동차를 깨끗하게 만든다며 물 세차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흔하다. '특히 주유소에서 공짜로 자동 세차를 했다가 '스월 마크'로 범벅이 된 자동차 표면을 보고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스월마크는 자동세차나 손 세차를 할 때, 황사나 먼지가 연마제 역할을 하면서 차체 도장에 소용돌이와 같은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말
자동차와 인간은 묘하게 닮아있다. 음식과 연료, 물과 냉각수, 엔진오일과 혈액, 해독작용을 하는 간은 연료 필터, 그리고 인간의 관절 역학을 하는 쇼크 업소버까지 서로 간의 역할이 비슷하다.단 한 곳의 이상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자동차도 하나의 부품에 대한 관리 소홀로 멈춰서는 고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관심을 두고 살펴보지만 소홀하기 쉬운 곳이 인간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다. 쇼크 업소버는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충격을 코일 스프링이 수축 작용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