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닛산 리프(Leaf)가 단종 절차를 밟고 있다. 2010년 처음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역사적 모델이지만 주행 범위를 포함한 상품성이 최근 등장한 경쟁차에 밀리면서 12년 만에 사라질 운명에 처한 셈이다. 리프 단종 얘기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나왔다. 일본 현지 소식에 따르면 닛산은 리프의 판매가 최근 급감하자 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아리야(Ariya)로 집중하기 위해 리프 단종을 결정했다는 구체적 정황을 전하고 있다. 닛산 브랜드의 주력 전기차가 될 아리야는 65kWh 및 90kWh 배터리
기아 EV6가 유럽 연비 측정 방식(WLPT)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28km 인증을 받았다. WLPT(국제표준시험방식,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는 까다로운 실 도로 주행을 통한 측정 방식으로 주행 시간과 거리, 평균 속도 등이 이전보다 매우 엄격해진 방식으로 연비 및 전비를 인증한다.기아 EV6는 WLTP로 부터 장거리용 고전압 77.4kWh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 528km로 인증받았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주행이 가능한 거리다. 기아는
소형 세단과 해치백 그리고 SUV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차 라인업이 내년에는 픽업트럭과 중대형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다양한 차종을 요구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 성능이 상용, 아웃도어, 오프로드 용도로도 충분한 수준이 된 것도 전기차 대형화와 다양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전기 SUV와 픽업트럭이 세단과 해치백보다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업계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생 기업인 스타트업 신차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차종간, 기존 브랜드와 신생업체간 역대급 경쟁이 펼쳐